개인적인 일기형식으로 남기려고 쓰는 경매일지입니다. ㅎㅎ 송파구의 다세대 주택 물건이었고 지층에 있는 물건이었는데 실제로 가보니 컨디션이 좋은 집이었네요. 송파구의 입지나 가치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매력적인 곳임은 다들 알고계실거라 생각들어요. 개인적으로 살면서 경매에 입찰해본 횟수가 이번이 3번째였는데 앞으로 입찰가를 쓸때 어떻게 써야될지 깨닫는 계기가 됐던 날이예요. 결과적으론 패찰이었지만 18명이나 입찰했던 물건으로써(누구나 낙찰받고 싶어했던 물건이란거겠죠?)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이렇게 당일 아침에 임장갔다가 바로 입찰까지 가면서 저도 내적으로 많이 성장했던 것 같아요. 2호선 잠실역이나 방이동 먹자골목쪽에서 가면 조금 멀긴한데 이쪽 지리에 빠삭하시다면 아마 교통편이 나쁘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