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3~3.9까지 코로나(오미크론)으로 자가+생활치료센터 입소해서 격리됐던 후기
2.28 월요일 아침 목이 갑.자.기 아팠고 작년12월 말에도 이미 편도염이 왔었던터라 또 재발했구나 싶어서 이비인후과를 갔다. (이때 사실 코로나인지 몰랐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코로나임을 예감하고 출근하지않았을텐데...)
편도염을 위한 항생제와 해열진통제 등 먹으니까 좀 가라앉는듯 해서 방심을 하고 그날 월말이라고 회사에서 맥주파티를 했다.(먹지말았어야했다..)
다음날 삼일절에 또 목이 너무 아팠고 국이랑 밥 먹으니 가라앉는듯 해서 버텼는데 그 다음 3.2는 더 아팠다....
그러나 버티고 또 출근...이날은 월요일에 받은 약이 다 떨어져갈 시점이라 회사근처 내과 갔는데 의사가 계속 코로나일것 같다며 말해줘서 그제야 내가 코로나일 수 있겠구나 싶었다...(지금 생각하면 바보같달까ㅠㅠ)
그 다음날 3.3은 정말 심각한 피로감(이건 평소에 직장인들이 느끼는 피로감과는 다르다)이 있었다. 그날은 회사에 얘기하고 일어나자마자 근처 큰 내과(아마 신속항원 지정병원이었을 것이다)에 신속항원을 하러 갔다.
병원 깊은 안쪽 선별진료소처럼 부스를 차려놓은 공간에서 신속항원을 받고 15분 대기 후 진한 대조선과 흐릿한 판정선을 볼 수 있었다.
인터넷에선 동거인이 대신 약을 받아다줘야 된다그랬으나 이 병원은 처방전까지 주었고 바로 옆 약국에서 약을 타 집으로 가게됐다.
이제 집밖으로 못나온다는 생각을 하며 마지막(?)볕을 쬐고 집으로 들어가 앞으로 어떻게 보내야하나.. 하며 가족들과 주변지인들에게 확진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그 다음날 3.4 아침, 보건소에서 온 코로나 양성판정 문자로 확인사살을 받았다... 다음 2편에...
입소했던 서울 중구의 베이튼 호텔



'보험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지급된 특정백내장 수술보험금 청구사례 (0) | 2021.06.13 |
---|---|
절대로 해약 하면 안되는 보험 (0) | 2021.04.05 |
유방초음파 검사 실손청구 (0) | 2021.04.04 |
자동차사고 후 생명보험의 입원/통원 특약에서 보험청구 TIP (0) | 2021.04.04 |